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강민국과 우완투수 이대은, 우타 오태곤을 콜업했다. 대신 우완투수 이상동과 내야수 고명성, 외야수 김진곤을 제외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강민국이다. 지난 오프시즌 동안 NC에서 KT로 트레이드된 강민국은 주운전 경력이 밝혀져 KBO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팀의 31번째 경기인 이날부터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었다.
지난 26일 이강철 감독은 "(이를 계기로)수비쪽에서 안정감을 찾기를 바란다"라며 "화려한 수비는 아니지만 송구 능력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강민국에 대해 언급했다.
부진에 이어 손톱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대은도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대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태곤도 1군에 합류했다.
[KT 강민국.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