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삼성과의 주말 2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5연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5연승을 거뒀다. 18승11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은 4연패를 당하면서 10승19패가 됐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이천웅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은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그러자 7회말 강민호의 좌선상 2루타와 최영진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3루 찬스서 박계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LG가 9회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유강남이 최지광에게 비거리 110m 좌월 결승 솔로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9회말 2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박계범이 풀카운트서 9구 접전 끝 삼진을 당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정우영과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씩 하며 구원승과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최지광이 2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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