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2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3억 5,000만 달러, 해외에서 8억 5,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2억 90만 달러(약 1조 3,94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외신은 북미 3억 달러, 글로벌 9억 달러로 예측했다.
컴스코어(ComScore)의 미디어 분석가인 폴 더가라베디안은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엔드게임’은 오랜 시간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마블은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 회장 앨런 혼은 “케빈 파이기와 마블 스튜디오는 스토리텔링과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8일 하루 동안 143만 4,15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1만 6,181명이다. 누적매출액만 544억원에 달한다.
역대급 흥행열풍이다. 러닝타임이 3시간 57초이지만, 흥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N차 관람에 나서는 영화팬이 늘면서 흥행 속도를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9일 오전 7시 예매율은 92%를 넘나들고 있다. 당분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극장가를 장악할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