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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석(38)이 유인영(35)과의 남다른 우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석은 "같이 드라마를 한 여배우 분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그 중에서 오래된 게 유인영이다. 1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유인영과의 남다른 친분 때문에 "'여사친' 가장한 연인 아니냐? 사귀지 않았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는 김지석은 유인영이 "매력적이고 예쁘기 때문"이라면서도 서로 "진짜 친구 사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영에게 이성적으로 "끌리는 부분 없었나?"라는 MC 질문에 김지석은 "아예 지났다. 완전 친구가 된 것"이라며 "연애할 때 여자친구는 유인영을 견제하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지석은 한 여자친구만 유독 유인영과의 사이를 의심하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았다며 "제가 오히려 '너는 왜 친구인지 사귀었는지 안 물어보냐?' 했더니 '당연히 사귀었던 사이 아냐?' 하더라"며 "그 친구도 '남사친'이 있었다. 그래서 '너는 그 A랑 사귀었냐?' 하니까 '응' 하더라. 너무 억울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다만 해당 여자친구가 "연예인인가?"란 MC 서장훈과 신동엽의 추궁에 김지석은 "저는 기억력이 안 좋다"고 즉답을 피하며 여운을 남겼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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