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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최하위 라요 바예카노에 패하며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2위 등극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바예카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1로 졌다. 리그 3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20승5무10패(승점 65점)를 기록해 올시즌 3경기를 남겨 놓고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점)와 승점 9점차의 간격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라요 바예카노는 19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마리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세바요스오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요렌테,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바예호,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23분 엠바르바가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비디오 판독 끝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바예호의 페널티지역에서의 파울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엠바르바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반격을 노린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에 실패했고 라요 바예카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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