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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가 백일때 이혼해 혼자 아이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라는 여성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가 백일때 이혼해 혼자 아이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여성이 혼자 보살들을 찾아왔고, 이를 본 이수근은 "평일 낮에 혼자 온 것은 무직인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의뢰인은 "지금 주부이며 21살에 아기를 낳았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그는 "급하면 체한다고 결혼했다가 지금은 이혼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뢰인은 "지금은 아이를 혼자 기르는 중이고, 부모님께 용돈 받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쫓겨났다고 말했고, 전남편을 20살에 만나 8개월을 연애해 결혼했다가 아기가 백일쯤에 이혼했다"고 첨언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커플이 많다고 말하는 서장훈에게 이수근은 "누가 더 성격이 안 좋았어요?"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나 선녀야"라고 답했다.
의뢰인은 아이 아빠가 도와주지 않는 상황이여서 아이랑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 아빠가 너무 무책임하다"라고 언급했다.
잘하는게 뭐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배우는건 많았지만 잘하는게 없다"고 대답했다. 아이들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이 "아이들을 잘 돌 볼 수 있어?"라고 묻자 의뢰인은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갑자기 분위기가 가정상담소같다고 하자, 의뢰인은 "하고 싶은게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뢰은은 "아기 가졌을때 공황장애를 가져서 아직도 치료하는 중이라 사회에 못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가장 강한 사람은 어머니이기에 아이를 위해서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이 어릴때 간호사를 꿈꿨다고 전했고 서장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어떤 일이든 두려워하지말라"고 언급했다.
2주 뒤에 아이엄마가 어린 아들과 다시 보살들을 찾아왔고, 이수근이 아이를 안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의뢰인은 "아이가 이수근과 서장훈이 보고싶다"고해서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아이에게 소원을 묻자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천사의 날개를 갖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에게 용돈을 줬고, 아이는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한편, 이날 김보성이 출연해 "건강까지 해치는 오버를 자제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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