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목소리로 등장한 백종원이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것으로 만든 술을 마시면 300살까지 살고 아들을 30명 낳는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최고의 스태미너 음식이었던 이것은 이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 출제됐다.
야관문주, 복분자주, 오미자주, 말벌주, 지네주, 송이주, 거북이주 등이 언급됐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이에 백종원 전화 찬스를 쓰기로 했다.
문제를 들은 백종원은 “그런 술이 어딨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숙이 “있으시면 드시겠냐”고 하자 “당연히 먹는다”고 답한 백종원. 그는 “애를 많이 낳는다고 해서 먹는 게 아니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전화를 끊을 때는 “정답 나중에 ‘골목식당’에서 만나면 알려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 술은 오가피주로 밝혀졌다. 이에 김성주가 백종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오가피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백종원은 “대학생 때 무지하게 많이 마셨는데… 그 효과를 본 모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