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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으로 은퇴 후 친정팀 아약스의 사장이 된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어린 선수’ 육성이 아약스의 생명선이라고 밝혔다.
아약스는 5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쳄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아약스 돌풍이다.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전에는 유벤투스를 잇따라 격침시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4강에서 토트넘마저 꺾는다면 2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판 데 사르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가 다시 아약스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1995년 AC밀란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게 마지막이다. 벌써 24년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약스만의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판 데 사르 사장은 “아약스에서는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건 우리의 생명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우승보다 중요한 철학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발전이다”며 그래야 팀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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