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유한국당에 대한 정부의 정당해산 청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제기된 이 청원은 28일 오후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3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101만 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속도라면 국민청원 역대 최다 청원인을 모았던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심신미약 감형 반대(119만여명)’ 청원 기록을 30일 중 깰 가능성이 높다.
청원인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 되었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하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한국당의 잘못을 철저히 조사해 정당해산 청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 청원에 청와대가 답변을 하더라도 삼권분립 원칙 때문에 청와대와 정부가 정당 해산 청구 등 실제 행동에 나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청와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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