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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보이스3' 김우석이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김우석은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 ‘닥터 파브르’의 진짜 배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복귀했다. 사고 이후, 범인을 쫓겠다는 집요함부터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까지. 진서율의 심리가 섬세하게 담길 예정이다.
김우석은 “가장 먼저 고민했던 건 진서율의 심경 변화"라며 "손가락 절단 사고는 보통 사람에게 흔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손가락은 특히 진서율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포기하지 않는 성격상, 경찰이란 직업에 더욱 애착이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손가락 절단 사고는 경찰로서 성장하는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달라진 진서율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천재 해커 진서율의 캐릭터는 컴퓨터를 잘 못하는 나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며 “‘보이스3’를 통해 다시 만나 감사하다.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시즌2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과 더욱 깊어진 연기를 쏟아내고 싶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힌 김우석. “지난 시즌에서 조금은 서툴고, 또 장난기 가득한 막내 진서율을 볼 수 있었다면 ‘보이스3’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과연 그가 ‘닥터 파브르’ 배후를 추적하며 어떤 단서를 찾아낼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진서율을 아끼고 걱정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염려해주신 만큼 손가락 단단히 붙여서 돌아올 테니 또 한 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골든타임팀은 역시 명불허전이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 하나 없이 첫 촬영부터 현장에 웃음이 가득했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조언도 들으면서 호흡하려 노력하고 있다.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촬영하는 만큼 끈끈해진 골든타임팀의 팀워크 기대해달라”는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보이스3'는 오는 5월 11일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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