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바르셀로나와 격돌을 앞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캄푸 누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푸 누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리는 매치다. 이기면 토트넘과 아약스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유럽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클롭에선 또 한 번의 시험 무대다. 도르트문트 시절 2012-13시즌 결승전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2017-18시즌에는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졌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최강 팀이다. 하지만 클롭은 두렵지 않다.
그는 경기 전 스포츠매체 DAZN을 통해 “감독으로서 캄푸 누 방문은 처음이다”면서도 “캄푸 누는 그냥 경기장일 뿐이다. 굉장히 크지만, 그렇다고 축구 신전은 아니다”며 농담을 건넸다.
리버풀에겐 1차전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원정 골을 넣고 홈으로 돌아가면 2차전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