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6)가 지도자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개척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한국시각) "이치로가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은퇴를 선언, 화려했던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마감했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2001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왕을 거머쥔 이치로는 2004년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62개)를 작성했으며 통산 타율 .311, 3089안타를 남기며 명예의전당 입성이 유력한 상태다.
MLB.com은 "이치로는 코치로서 외야 수비, 주루, 타격 등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역 시절 다재다능했던 그가 코치로서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