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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윤희석, 방준호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믿고 보는 신스틸러들의 하드 캐리로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진 것.
이번 주 30일(화)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2’ 12회에서는 윤희석과 방준호가 각각 강남길과 김철민 역할로 다단계 사기꾼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내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먼저 등장한 김철민(방준호 분)은 “도개걸윷모의 정점 모 등급 김철민입니다”라며 국기봉(신현수 분)을 속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봉은 “왜요?”를 남발하며 끝끝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모가 두 개도 아니고 무려 세 개, 세 모 등급 강남길입니다”라는 대사를 하며 가슴에 윷놀이 모 배지를 달고 등장한 강남길(윤희석 분)은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국기봉을 홀리는 데 성공, 하지만 선입금 500만원을 요구하자 기봉은 “통장에 5200원 있던데”라며 짠 내를 풍겨 보는 이들마저 안쓰럽게 했다. 이에 남길은 대출해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꿀 수 없다고 말해 당황하며 뒷목을 잡아 폭소를 유발하기도.
윤희석과 방준호는 신현수에게 돈을 받기 위해 회유하는 모습부터 황당한 상황에 뒷목을 잡는 등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찰진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촬영을 마쳤다. 두 배우의 유쾌한 애드리브로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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