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야수 이형종(30)의 1군 복귀는 LG 라인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류중일 LG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의 1군 합류와 더불어 향후 라인업 구상에 대해 밝혔다.
이형종은 지난달 30일 잠실 KT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올해도 1번타자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던 이형종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천웅이 타율 .326로 팀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하면서 중견수 자리를 잃고 말았다.
이형종은 앞으로 박용택과 번갈아가며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박용택과 이형종을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활용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천웅이 붙박이 1번타자로 자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류 감독은 "이천웅이 1번타자로 잘 해주고 있고 팀에서도 타율이 가장 높다"는 말로 신뢰를 보였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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