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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박유천의 최초 마약 투약 시점이 지난해부터라고 한 경찰 진술보다 앞선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MBN은 1일 2017년 6월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유천의 다리 상처가 메스 버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메스 버그'는 필로폰 투약이 가져온 환각 증세로 피부를 심하게 긁은 상처일 수 있다는 의혹이다.
박유천은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포진 흔적일 뿐 마약 후유증 의혹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수 한국마약범죄학회 회장은 MBN과 인터뷰에서 “사진으론 대상포진인지 '메스 버그'인지 판단할 순 없지만…(필로폰 투약자들은)뇌질환으로 팔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환촉 현상을 겪는다”고 전했다.
만약 마약 후유증이 맞다면 박유천이 밝힌 필로폰 투약 시점이 지난해 여름보다 더 빨라져 또 한 번 '거짓말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MBN은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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