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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한국과 베트남을 휩쓸며 뜨거운 입소문을 모은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 첫 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시작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개봉 첫 날인 지난 5월 1일 13만 3,05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만 9,401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그것만이 내 세상’(12만 6,797명), ‘증인’(81,424명) 등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수치이다.
좌석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35.4%를 기록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기존 작품에서 나아가 각기 다른 장애를 지닌 두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은 물론 울림을 주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사진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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