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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약스의 공격수 타디치가 손흥민이 복귀하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각) 아약스 공격수 타디치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아약스는 지난 1일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토트넘은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과 아약스는 오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타디치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2차전은 조금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1차전 승리는 멋지지만 여전히 해야할 일이 많고 갈길이 멀다"는 타디치는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고 쉽지 않을 것이다.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선 홈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2차전 홈경기서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타디치는 "누구도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만족이 없는 클럽이다. 우리는 항상 더 이상을 원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원한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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