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가 돌아온다. 오는 4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NGEL’S HEROES - MMA 02’가 개최된다.
이날 3경기에서는 ‘실버백’ 김종백이 ‘황소’ 하산과 격돌한다. 체급부터 웰터급으로 대진 중 가장 무거우며, 그만큼 묵직한 주먹과 터프함으로 유명한 두 파이터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서로 주먹 대결에 자신 있는 만큼 특히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실버백’ 김종백은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화끈하게 싸우고 있다. 이번에도 뒤는 없다. 완전연소하는 싸움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산도 지지 않았다. “별명부터 황소다. 힘 대 힘으로 부딪혀볼 생각이다. 상대도 후회없이 모두 쏟아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하산은 “최근 패배가 있었는데 더욱 승리가 간절하다. 이기기 위해 모든 걸 걸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FC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개최한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김종백.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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