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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과 오나라가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에 출연한다.
배급사 NEW는 2일 오전 "'입술은 안돼요'에 류승룡을 비롯해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그리고 오디션으로 발탁된 배우 무진성까지 출연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1,600만 관객을 웃게 한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통해 최고의 흥행력을 보여준 류승룡. 그가 '입술은 안돼요'를 통해 7년째 차기작 준비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찾아온다. 류승룡은 이번 작품에서 말맛나는 대사와 물오른 코미디 연기로 관객을 다시 한번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현의 엑스 와이프 미애 역에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로 명실공히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오나라가 맡는다. 오나라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미애 캐릭터로 분해 류승룡과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 역은 연기파 배우 김희원이 캐스팅됐다. 매 작품마다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웃음을 보장한다.
현과 미애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인 아들 성경은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성유빈이 낙점됐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가치관을 들썩이게 할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 역에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배우 무진성이 자리를 꿰찼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부터 신인까지 신선하고 탄탄한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입술은 안돼요'는 배우 조은지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단편 '2박 3일'을 통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은지 감독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대세 배우들이 만나 보여줄 찰진 코미디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입술은 안돼요'는 오는 6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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