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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20승13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3승18패.
샌프란시스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을 공략했다. 스티븐 더가의 좌중간 안타, 타일러 오스틴의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브랜든 벨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그러나 계속된 1사 3루 찬스를 놓쳤다.
LA 다저스는 6회초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측 2루타를 쳤다. 2사 후 코디 벨린저가 1루수 방면 깊숙한 지역으로 타구를 날렸다.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1루 커버가 늦었다. 그 사이 에르난데스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9회말에 경기를 끝냈다. 1사 후 스티븐 더가가 중전안타를 쳤다. 대타 헤라르도 라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2루 찬스. 후속 브랜든 벨트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후속 포지가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끝내기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 더가가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시즌 3승(1패)에 머물렀으나 평균자책점을 2.55로 낮췄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페드로 바에즈가 이어 던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선 윌 스미스가 1이닝 무실점하며 구원승을 챙겼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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