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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와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가 우리나라 공시 열풍 문제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강 대표는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가 망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5월 2일(목) 밤 11시 방송.
강성태 대표는 상위 0.18%의 성적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만 90만 명에 달하는 인물. 현재는 교육 콘텐츠 기업을 창업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청년 창업가 전화성 대표는 외식업계 배달 중계 플랫폼 개발로 200억 원의 매출 신화를 기록했다. ‘스타트업을 키우는 벤처 기업인’으로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특히 청년 10명 중 4명이 공무원 시험에 몰두한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강성태 대표는 “졸업해도 뭘 해야 할지 몰라서 혹은 취업이 안 돼서 무작정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수많은 청년들을 만나봤지만 취업준비생의 목표는 모두 대기업”이라며 “이러한 의식부터 깨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태 대표는 “공시 열풍은 대한민국 교육의 총체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진짜 교육은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라며 “본래의 뜻에 비춰본다면 우리나라의 진짜 교육은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전화성 대표는 “그래도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고의 창업 정책 지원 정책이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도 가고 창업도 용기 있게 해볼 것”을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전 대표는 사업 과정에서 9억의 빚을 진 일화를 꺼내며 청년들을 직접적으로 격려했다. 강 대표 역시 유명 학원의 제안 거부 후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제정임의 문답쇼 ‘힘’(Human IMpact)>은 정치·경제·학계·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황과 나아갈 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지혜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사회 경제부 기자 출신이자 저명한 칼럼니스트 제정임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SBSCNBC 방송.
[사진제공=SBSCNBC]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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