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2경기 연속 좌타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노수광, 2번 타자로 한동민을 배치했다.
지난해 SK의 붙박이 리드오프였던 노수광은 전날 복귀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한 개도 없었다.
덕분에 이날 상대 선발이 좌완 이승호인 상황에서도 1번 타자로 출장한다. 2번 타자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동민이 맡는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승호는 올시즌 좌타 피안타율이 .213로 우타 .311보다 낮다.
3번부터는 모두 우타자다. 3~6번 타자 역시 변화가 없다. 최정-정의윤-이재원-제이미 로맥으로 이어진다. 다만 전날 좌익수를 맡았던 정의윤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최근까지 1번 타자 역할을 맡았던 김강민이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대신 고종욱이 휴식을 취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로맥(1루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짰다.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서는 SK 노수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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