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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 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3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나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성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뒤에도 혐의를 부인했으나 구속 수사 이틀만인 29일 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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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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