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두산 주장 오재원이 약 2주 만에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주장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18경기 타율 .161 1홈런 5타점의 부진 속 지난달 15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여기에 최근 연예인 승리의 필리핀 생일파티 사건에 연루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해졌다. 증폭되는 의혹에 SNS를 통해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심경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일단 2군에서 휴식을 가지며 심리적인 안정을 취한 그는 퓨처스리그서 6경기 타율 .063(16타수 1안타)를 남겼다.
오재원은 이날 선발이 아닌 대타 혹은 대수비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2루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류지혁이 나간다. 김태형 감독은 “상황을 보고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오재원 플랜을 전했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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