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키움 선발 이승호의 122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4월 24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이다. 개인 11번째 그랜드슬램.
또한 통산 312번째 홈런을 기록, 송지만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8위가 됐다.
SK는 최정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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