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장수 외국인선수였던 헨리 소사(34)가 한국 무대로 돌아올까.
소사는 현재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고 있다. 이미 KBO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소사는 대만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7경기에서 51이닝을 던져 4승 1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소사의 한국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대만프로야구 소식을 다루는 'CPBL 스탯츠'는 지난 1일 "최근 몇 주 사이에 소사가 KBO 리그 또는 일본프로야구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면서 "소사가 KBO 공인 한국인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은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사는 최근 에이전트 강준우씨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KBO 리그에서 소사를 원하는 구체적인 팀명까지 거론됐다. 이날 대만 매체 'ET 투데이'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소사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KIA는 반등이 절실한데다 조 윌랜드가 2승 2패 평균자책점 5.79, 제이콥 터너가 1승 3패 평균자책점 4.81로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어 외국인투수 교체 카드를 꺼내볼만하다. 또한 소사가 처음 KBO 리그에서 인연을 맺은 친정팀이기도 하다. KT는 상황이 다르다. 라울 알칸타라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3.07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윌리엄 쿠에바스도 2승 3패 평균자책점 3.92로 꾸준히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이 보도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교체 카드를 꺼내들 만한 팀들이 충분히 있어 소사의 거취가 주목을 받는다. 소사가 시즌 중에 KBO 리그의 문을 다시 두드릴 수 있는 배경은 푸방과의 계약이 6월까지이기 때문이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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