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발렌시아에 3-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발렌시아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날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 3-1로 이겼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아스날은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오르게 됐다.

아스날과 발렌시아와의 대결에서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터트렸다. 발렌시아의 디아카비는 전반 11분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18분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라카제트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오바메양이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26분 라카제트가 헤딩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 45분 오바메양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바메양은 콜라시나치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이 완승을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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