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가 돌아온다. 오는 4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NGEL’S HEROES - MMA 02’가 개최된다.
이 대회 유일한 계약체중 매치에 출전하는 ‘영 타이거’ 이영훈(19, 팀 에이스)은 상대 박재현(19, 코리안좀비MMA)에게 경기 전부터 으름장을 놨다. “미안하지만 누군지도 모르겠다. 동갑내기라는 것만 들었다. 솔직히 긴장도 안 된다”라며 큰소리쳤다. 이영훈은 이어 “케이지에 들어서는 순간 동정 따윈 없다. 박재현이 데뷔전이라 들었는데 동시에 은퇴전으로 만들어줄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 나이에 이미 아마추어 전적 포함 22전을 치른 이영훈은 별명만큼이나 투지가 넘친다. 스스로를 ‘토탈파이터’라고 설명하는 그는 “지금까지 펀치 KO만 7번이고, 주짓수도 우승경력이 너무 많아서 몇 개인지도 모르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다른 ‘정찬성 제자’ 박재현은 “상대가 러시아인인 줄 알았다”라는 웃지 못할 사연을 밝혔다. 아마추어와 세미프로를 거쳐 8번을 싸운 끝에 프로 무대에 오르는 그는 “상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데뷔전인 만큼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AFC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개최한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이영훈-박재현.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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