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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톱모델 장윤주와 레드벨벳 조이가 '겟잇뷰티 2019'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엿보게 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장윤주, 레드벨벳 조이와 최지영 PD가 참석했다.
'겟잇뷰티'는 지난 2006년 첫 방송을 시작, 대한민국 대표 뷰티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장 큰 차별점은 '뷰라벨'과 '신상임당' 코너가 강화됐다는 것. 두 코너는 신선한 정보와 알기 쉬운 팁을 전하며 '뷰잘알(뷰티를 잘 아는 사람)'과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최지영 PD는 "요즘 13년이나 한 장수 프로가 많지 않지 않나. 이런 프로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겟잇뷰티'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해서, 올해 많은 변화를 꾀하지는 않았다. 크게 변화된 건 없지만 지난해 것을 잘 유지하려 했다. 13년 동안 갖고 있던 노하우를 디테일하게 신경 쓴 게 올해 포인트다"라고
장윤주는 2년 연속 MC를 맡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이다. '겟잇뷰티' MC를 맡으면서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전에는 화장품 성분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가 MC를 하면서 그것이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시대가 원하는 소비성에 대해서 배우게 됐다. 또 패션에 관해 얘기할 수 있는 프로가 별로 없지 않나. 저도 배우면서 함께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겟잇뷰티 2019' MC로 합류, 처음으로 뷰티 프로그램 진행에 도전한 조이. 그는 장윤주와 2018년 라이르타임채널 '파자마 프렌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만큼 남다른 케미를 자랑 중이다.
조이는 "'겟잇뷰티'는 제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프로에 MC가 된다니, 처음엔 정말 얼떨떨했었다"라며 "저도 '겟잇뷰티'를 보면서 새로운 뷰티 팁을 전수 받아왔었다. 저의 지금까지 뷰티는 '겟잇뷰티'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최지영 PD는 "13년 전 '겟잇뷰티'가 론칭된 이후, 지금은 수많은 뷰티 프로가 생겨나긴 했지만 저희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른 부서와 협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프로세스, 노하우가 곳곳에 있어 방송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고 본다.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하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른 프로를 모니터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만의 확실한 방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주 역시 "사실 '겟잇뷰티'가 신뢰성을 잃어버린 때도 있었지만 '뷰라벨'이라는 새 코너를 기획, '협찬 더이상 받지 말자'는 강한 타이틀을 내걸고 시작하면서 다시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되찾은 것 같다"라며 "그동안 역사와 노하우는 타프로와 비교할 수 없는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온스타일 대표하는 프로로 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조이는 '겟잇뷰티'만의 차별점에 대해 "건강한 콘텐츠 제공과 실용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뷰티를 과하게 포장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도 특히 '뷰라벨' 코너를 하면서 건강한 제품을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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