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결국 LG '에이스' 타일러 윌슨(30)이 와르르 무너졌다.
윌슨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장,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날 윌슨의 첫 실점은 2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박세혁의 타구는 크게 바운드되면서 우전 안타로 이어졌다. 국해성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에 놓인 윌슨은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재호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하고 말았다. 허경민을 3루수 병살타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윌슨이 무너진 것은 4회말 수비에서였다. 선두타자 박세혁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국해성에 좌전 안타를 내줬다.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재호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을 한 윌슨은 허경민에 131km 커브를 던진 것이 좌월 3점홈런으로 이어져 망연자실해야 했다.
윌슨은 홈런을 맞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재환에 우전 적시타를 내줘 또 실점을 한 것이다.
결국 윌슨의 투구는 4회까지였고 LG는 1-6으로 뒤진 5회말 이우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윌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57에서 1.57로 올랐다.
[윌슨.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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