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서울 라이벌' LG를 완파하고 기분 좋게 어린이날 3연전을 열어 젖혔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고 허경민이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권혁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등판,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린드블럼이 여느 때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권혁이 우리 팀 와서 처음 던졌는데 앞으로 시즌 운영하는데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경민이가 1번을 맡으면서 타격감이 올라왔다. 정수빈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우리 팀 야수들이 찬스마다 보여준 집중력이 승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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