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실투를 놓치지 않아 만족스럽다."
키움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3일 고척 삼성전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4번 타자로 나서다 최근 3번 타순으로 올라왔고, 뒤를 받치는 박병호 효과를 보고 있다.
샌즈는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만족스럽다 경기에 나와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3번 타순에 배치되면서 상대 투수들이 감 좋은 박병호를 상대하기보다 나와 승부를 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집중력을 높여 타석에 서고 있다. 박병호가 라인업에 있는 것 자체가 나뿐 아니라 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샌즈는 "홈런을 의식하며 경기에 임하지 않는다. 내 페이스와 루틴을 지키며 지금의 스윙을 잘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샌즈.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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