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선수들이 메디힐챔피언십 2라운드를 지배했다.
유소연(메디힐)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김세영(미래에셋), 라이언 오툴(미국)과는 1타 차. 유소연은 지난해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 김세영 외에도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포진했다. 최혜용(메디힐), 최나연(SK텔레콤), 박인비(KB금융그룹), 지은희(한화큐셀)과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최운정(볼빅)과 전인지(KB금융그룹)는 펑샨샨(중국)과 4언더파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은 2언더파 공동 17위, 이정은6(대방건설)는 1언더파 공동 21위로 뒤를 따랐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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