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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세계에서 2조원을 넘는 수익을 올렸다.
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4억 7,389만 달러, 해외에서 13억 1,19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7억 8,579만 달러(약 2조 89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같은 추세라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달러)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35만 달러
2. 어벤져스:엔드게임 17억 8,579만 달러(상영중)
3. 어벤져스-15억 1,881만 달러
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 541만 달러
5. 블랙팬서-13억 4,691만 달러
6. 아이언맨3-12억 1,481만 달러
7. 캡틴 아메리카:시빌워-11억 5,330만 달러
8. 캡틴 마블-11억 1,331만 달러(상영중)
9. 스파이더맨:홈커밍-8억 8,016만 달러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8억 6,375만 달러
11. 토르:라그나로크-8억 5,400만 달러
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7억 7,331만 달러
13.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7억 1,442만 달러
14. 닥터 스트레인지-6억 7,771만 달러
15. 토르:다크월드-6억 4,457만 달러
16. 아이언맨2-6억 2,393만 달러
한국도 폭풍 흥행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56만 7,1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918만 6595명이다.
개봉 10일 만에 900만 고지까지 넘어선 가운데 빠르면 4일, 늦어도 5일에는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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