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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박현빈-박지수 형제가 ‘가정의 달 기획-반전 무대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설운도, 조항조, 유지나, 박현빈, 홍진영, 박구윤이 출연한 ‘가정의 달 기획-반전 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인물은 홍진영. 걸그룹 준비만 3번이라는 그는 ‘멍’으로 무대에 올라 댄서들과 함께 걸그룹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박구윤이 ‘비상’을 열창하며 R&B 가수의 한을 풀었다. 합창단과 함께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홍진영이 411표로 1승을 거뒀다.
이어 박현빈이 친형 박지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가수인 박지수는 동생과의 듀엣 무대를 위해 하루 전 입국했다고. 성악 전공자인 박현빈과 현역 오페라 가수인 박지수는 ‘Caruso’와 ‘사랑으로’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고, 417표를 얻으며 새로운 승자가 됐다.
유지나는 ‘한오백년’과 ‘꽃타령’으로 국악 전공자다운 무대를 꾸몄다. 장구를 치며 등장한 무용단도 흥을 돋궜다. 오감을 만족시킨 무대였지만 박현빈 형제의 벽은 높았고, 박현빈-박지수 형제가 2승을 차지했다.
설운도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했다. 윤혁석의 ‘LOVE'를 부른 그는 장르 불문, ’전설은 절설이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했지만 박현빈 형제가 3승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인물은 조항조. 젊은 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그는 록발라드로 출사표를 던졌다.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하며 강렬한 록스피릿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은 박현빈 형제가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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