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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역대급 우승 경쟁에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리버풀은 승점 91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92점)에 승점 1점 뒤진 2위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맨시티도 모두 이긴다면,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획득하고도 우승을 놓치게 된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클롭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 승점 98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정말 웃긴 일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실소했다.
그러면서 “정말이지 결과가 어찌되건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건 분명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햇다.
리버풀은 무관에 그칠 위기다. 리그에선 맨시티에 뒤져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하며 2차전에 기적을 바라야하는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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