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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5)가 방출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가 지난 겨울 LA 다저스에서 영입한 맷 켐프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켐프는 지난해 12월 신시내티와 다저스의 3대4 트레이드 때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야시엘 푸이그, 카일 파머, 알렉스 우드와 함께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로 향했다.
그러나 올 시즌 20경기서 타율 .200(60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OPS .493에 그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 2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외야 펜스에 부딪혀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부적응을 이유로 켐프를 내보냈다.
켐프는 지난 200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신시내티 등에서 뛰며 14시즌 동안 1707경기 타율 .285(6248타수 1780안타) 281홈런 1010타점을 남겼다.
[맷 켐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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