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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자기 스윙을 가져가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서 맞이한 첫 타석. 1B1S에서 90마일 직구에 풀스윙을 하지 못하고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대신 1루주자 브랜든 로우가 2루로 이동했다.
0-2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84마일 체인지업에 역시 제 스윙을 하지 못하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후에는 1루수 땅볼을 기록.
출루는 마지막 타석에서 이뤄졌다. 9회 1사 후 기븐스를 만나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것. 그러나 후속타자 네이트 로우의 병살타로 인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69에서 .259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0-3으로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21승 12패. 반면 2연패에서 탈출한 볼티모어는 12승 22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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