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안타를 내준 순간, 평소와 같은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임했다."
키움 에릭 요키시가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5일 고척 삼성전서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6회 2사까지 퍼펙트 투구를 하다 김응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7회 2사 1,2루 위기서 2타점 2루타를 맞았으나 3승에 문제는 없었다.
요키시는 "경기초반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해준 덕분에 마음 편하게 던졌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기 위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뿌리면서 공격적으로 던졌다. 버리는 공 없이 제구에 신경 쓰면서 던진 덕분에 무볼넷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체인지업이 살아나면서 직구가 위력을 찾은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요키시는 "3~5회에 안타를 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인식했지만 6회에 안타를 내준 순간부터 평소와 같은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임했다. 주자를 내주지 말자고 생각했고 컨트롤에 신경 쓰면서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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