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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캡틴’ 조소현이 잉글랜드 여자축구협회(FA) 컵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 웨스트햄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소현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딩과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던 조소현은 이날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지난 1991년 이후 28년 만에 FA컵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다.
한편 조소현은 14일 귀국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참가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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