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투타 안정을 앞세워 어린이날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시즌 22승 13패.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12승 1무 22패가 됐다.
NC가 1회부터 KIA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무사 1, 2루서 권희동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손시헌(우전안타)-김태진(내야땅볼)-정범모(중전안타)가 연달아 타점을 올렸다. 5-0 NC 리드. 2회 상대 실책과 권희동의 사구로 얻은 1사 1, 2루에선 양의지-베탄코트가 연달아 적시타에 성공.
4회 폭투와 5회 김선빈의 적시타로 2실점했지만 5회말 무사 1루서 김태진의 1타점 3루타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7회 1사 1, 2루서 양의지-베탄코트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 문선재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NC 선발투수 박진우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 타선은 무려 17안타를 뽑으며 지원 사격. 양의지가 4안타, 김태진이 3안타로 빛났다.
반면 KIA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는 2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 난조로 시즌 4번째 패배(1승)를 떠안았다.
[박진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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