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는 맨유 선수지만..." 지단 감독의 공개 러브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폴 포그바 영입설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지단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를 통해 “포그바는 훌륭한 선수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더 이상 맨유에서 뛰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포그바가 “레알은 드림클럽”이라고 말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지단 감독도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포그바 영입설에 대해선) 많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는 지금 맨유 선수다. 좋은 선수인 건 사실이지만, 다른 팀 선수를 언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레알은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지단은 “누가 떠나고, 누가 남을지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때문에 포그바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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