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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재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서 5-8로 재역전패했다. 2연승을 마감했다. 22승14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9승16패.
샌디에이고는 1회말 프랜밀 레예스의 좌월 솔로포, 2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볼넷과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우측 1타점 3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의 볼넷과 가르시아의 1타점 우측 2루타, 메히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도 5회초 코리 시거의 볼넷, 데이비드 프리즈의 우전안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우월 스리런포로 추격했다. 8회초에는 먼시의 볼넷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뒷심이 돋보였다. 9회말 LA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상대로 호스머의 좌전안타, 메뉴얼 마르고, 윌 마이어스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대타 헌터 렌프로가 끝내기 좌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샌디에이고 아담 워렌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잰슨은 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잰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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