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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얼마예요' 정미연이 남편 안지환을 디스했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아내와의 쇼핑에 대해 이야기하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아내랑 스케이트장에 갔다. 아내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썰매라 아이 한 명만 밀어주던 상황이었다. 아내가 '내가 밀어줄게' 하고 오더라. 얼마 지나지 않아 미끄러졌다. 2m 정도 공중으로 부양한 거 같다. 스케이트장 모든 사람의 시선이 몰렸다. 아내가 '안 아파요' 하는데 '오빠 너무 아파' 하면서 달려와서 안기는데 너무 창피하더라"고 말했다.
이윤철은 "그걸 이해한다. 오정태 씨 입장에서는 '나도 이렇게 생겼는데'인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지환은 "아내 정미연도 가다가 넘어졌는데 남학생과 눈이 마주쳤다고 하더라. 아내가 남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냥 지나갔다고 하더라. 그걸 웃으면서 이야기하더라. 나도 따라 웃었다. 그러니까 '웃냐? 웃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지환은 "'이런 남자를 어떻게 믿고 살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미연은 "지환 씨는 결정적일 때 사라진다. 무사고 운전이었다. 사각지대에서 뒤에서 오던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 당연히 뒷차 잘못인 줄 알았다. '네가 잘못한 거 같은데 빨리 보험사에 전화해'라고 말했다. 접촉 사고 현장에서 남편이 없어졌더라. 금방 보험사가 왔다. 제가 8을 잘못했다고 하더라. 사고 수습을 하고 나니 남편이 나타났다. 자기가 사고 프로그램을 하니 자기를 알아볼까 봐 사라졌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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