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안면인식장애 충격…♥진기주만 알아봤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영광과 진기주가 연기하는 본부장과 비서의 판타지적 사랑 이야기가 닻을 올렸다.

6일 밤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가 첫 방송됐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본부장 도민익(김영광)과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도민익이 안면인식장애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날 첫 방송에선 도민익이 정갈희를 해고하려고 하자 정갈희가 눈물로 도민익에 대한 애착을 고백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도민익은 냉정하게 뒤돌아섰다. 두 사람의 처음은 이토록 엇갈리기만 했다.

이후 정갈희는 도민익이 한 괴한에게 쫓기는 것을 목격하자. 단숨에 도민익을 구하려고 위험을 무릅썼다. 그러나 도민익은 괴한의 흉기에 찔렸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어 도민익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는데, 담당 주치의의 얼굴이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등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크게 놀랐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정갈희의 얼굴만 똑바로 인식하는 도민익의 모습이 그려지며 '초면에 사랑합니다' 첫 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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