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출신 존 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 리버풀과 비슷한 패턴으로 추락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그친 맨유는 승점 66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4위 토트넘(승점70)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리지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1~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다.
반스는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리버풀은 빌 샹클리 시대를 잊지 못하고 과거로 가려고 했다. 그게 문제였다. 하지만 지금은 위르겐 클롭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도 퍼거슨 시대를 잊어야 한다. 퍼거슨 시대는 끝났다. 다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시절을 이야기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맨유의 영입 정책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반스는 “맨유는 선수단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