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금사자 신드롬 부른 어른 섹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재욱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을 통해 여심을 제대로 조준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김재욱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라이언 골드를 역대급 로코 남주로 만들며 여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특유의 섹시 매력에 본적 없는 귀여움까지 더해 여심을 들썩이게 하는 '금사자'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또한 박민영과 김재욱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김재욱의 눈빛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하는 힘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섹시하고 치명적인 매력, 시크하고 차가운 냉미남의 모습을 주로 연기해왔던 김재욱은 귀여움이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술에 취해 박민영에게 "비밀번호는 비밀"이라고 말하는 김재욱의 모습, 고난도 등업 문제를 맞추기 위해 정제원의 얼굴을 부여잡고 점을 찾기 위해 눈을 부릅뜨는 코믹한 모습 등은 '그녀의 사생활'에서만 볼 수 있는 김재욱의 매력이다. '여장'까지 도전하며 첫 로코 '그녀의 사생활'을 위해 열정을 쏟는 김재욱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금사자 신드롬'으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오해 속에 엇갈린 박민영과 김재욱이 사랑을 확인하고 진짜 연애에 돌입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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