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용찬이 12일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에 대해 언급했다.
시즌 초반 순항하던 이용찬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4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이용찬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복귀 시동을 걸었다. 5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 3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남겼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은 일요일 NC전(12일)에 나갈 예정이다"라며 "투구수는 많지 않을 것 같다. 70개 정도를 던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2군 등판(퓨처스리그) 때 내용이 괜찮았다고 하더라. 직구 위주로 던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찬이 복귀하며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긴다. 임시 선발로서 제 몫을 해낸 이현호가 다시 불펜으로 향한다. 김 감독은 "(이)현호는 롱릴리프 역할을 할 것 같다. 또 다른 선발투수들이 지칠 때 한 번씩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두산 이용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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