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황대인이 3년여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대인(KIA 타이거즈)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996년생 우타 내야수인 황대인은 2017년부터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그는 3월 27일 1군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4경기 타율 .265 2홈런 11타점 10득점.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황대인은 선발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황대인이 선발 출장하는 것은 2016년 5월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1084일만이다.
올시즌 초반 나선 2경기에는 모두 대타로 나섰다. 마지막 선발 출장 당시 상대 선발투수로 좌완 장원준이 등판한 가운데 8번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좌익수)-이창진(중견수)-황대인(1루수)-박찬호(3루수)-한승택(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일(1루수)-류지혁(2루수)-국해성(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KIA 황대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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