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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돌아왔다.
LA 에인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데이빗 플레처(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알버트 푸홀스(1루수)-브라이언 굿윈(좌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콜 칼훈(우익수)-잭 코자트(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의 복귀전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타겸업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팔꿈치 부상 속에서도 투수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의 준수한 성적을 냈고, 타자로 104경기 타율 .285(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팔꿈치 상가 호전되지 않으며 지난해 10월 우측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투수 복귀는 2020년이 돼야 가능하다는 소견에 따라 올해는 타자에만 전념하는 오타니다. 이날 좌완 다니엘 노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노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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